전북도와 전북독립영화협회, KT&G 전북본부가 26일 전북도청에서 지역기반 영화교육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송하진 도지사와 박영완 전북독립영화협회 이사장, 이운재 KT&G 전북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은 영화 제작 및 영화인 역량 증진을 위한 사업발굴 지원 및 전북 영화산업 발전과 기관 간 교류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영화 제작과 영화인 역량 증진을 위한 사업의 발굴 및 지원 △전북지역 영화인들에 대한 교육사업 추진 △전북 영화산업 발전과 기관 공동의 이익 증진에 필요한 사업 지원 등이다.
올해 전북독립영화협회와 KT&G 상상univ 전북은 ‘마스터와 함께하는 전북단편영화 제작스쿨’을 추진했다. 영화 마스터들의 멘토링 및 제작 참여를 통해 양질의 제작 실습 과정과 지역 내 예비 영화인력을 양성하는 현장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총 3편의 영화를 제작한 바 있다.
이 중 ‘우두’는 오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5일간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개최하는 제21회 전북독립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송하진 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영화문화발전과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사업들을 상호협력해 수행함으로써 도내 영화인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더욱 활발한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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