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디에고 마라도나의 사망 1주기를 맞아 그가 몸담았던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가 친선전을 치른다.
두 구단은 “올해 12월 1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므르술 파크에서 ‘마라도나컵’을 열어 친선 경기를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이 경기는 지난해 11월 25일 60세의 나이에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마라도나를 기리는 행사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으로 꼽히는 마라도나는 바르셀로나와 보카 주니어스에서 모두 뛰었다.
1976년 프로에 데뷔한 그는 1981~82시즌 보카 주니어스 유니폼을 입었고, 바르셀로나(1982~84)와 나폴리(이탈리아) 등을 거쳐 1995년 보카 주니어스로 돌아왔다. 그리고 보카 주니어스에서 다시 두 시즌을 뛰고 1997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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