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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도민 위해 성심 다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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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도민 위해 성심 다해 달라”

입력
2021.10.25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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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원에게 감사 편지 보내기도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감사패 수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1

이재명 경기지사는 25일 오전 퇴임 기자회견을 연 뒤 마지막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면서 경기도 공무원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방재난본부와 코로나19 대응 관련 부서 공무원들은 직접 찾아가 격려했다.

이 지사는 간부회의에서 “취임 후 2년 동안 개인적인 선거법 재판 때문에 시달리면서 경기도정에 100% 집중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도 도민 만족도가 사상 유례 없이 상당 기간 전국 1위를 차지했다”면서 “공직자 여러분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준 결과”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취임할 때 도민들에게도 정말 일 열심히 하는 경기도 공직자라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하겠다고 했는데, 상당 정도는 그렇게 된 것 같다”며 “제가 없는 기간에도 흔들림 없이 도민들이 맡긴 권한을 오로지 도민들을 위해 성심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로부터 직원들이 제작한 감사패를 받은 뒤 간부 공무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작별 인사를 했다.

이 지사는 또 이날 내부망에 전직원에게 편지형식으로 감사편지도 보냈다. 그는 편지에서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들은 저의 자랑”이라며 “경기도를 사랑한다”고 썼다.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7월 취임한 이 지사는 이날부로 3년 3개월여 민선 7기 도정 업무를 마무리했다.

이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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