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종아리 통증으로 인해 콘서트 퍼포먼스에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직접 자신의 상태에 대해 언급했다.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온라인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했다.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는 방탄소년단의 새 시리즈 콘서트로 제목에 차용된 방탄소년단의 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의 메시지처럼, 어디에 있든 누구나 함께 춤추는 것을 허락받았다는 기쁨을 담은 축제로 꾸며졌다.
'ON'으로 강렬한 첫 무대를 연 방탄소년단은 '불타오르네 (FIRE)' 리믹스 버전과 '쩔어' 무대를 선보인 뒤 "재미있다. 좋다"라는 말로 첫 번째 토크를 시작했다.
정국은 "저희는 여러분의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여러분들께 저희의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영광"이라고 말했고, 지민은 "여러분과 저희 모두 오늘을 많이 기대했는데, 오늘 여기 계시지 않은 여러분들을 위해서 저희가 더 열심히 뛰어보겠다. 즐겨보자"라고 말했다.
RM은 "이렇게 당연하게 다시 무대 위에서 여러분들을 뵙게 됐다. 무대 위에서 노래하고 춤 출때가 가장 저희답지 않나 싶다"라고 말했고, 정국은 "오랜만의 무대라서 약간 힘든 면도 없지 않지만 기쁨이 몇십 배, 몇백 배 더 크기 때문에 괜찮다. 이렇게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서니까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뷔는 앞서 이날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 등을 통해 콘서트 연습과 리허설 중 종아리 통증을 느껴 이날 공연 퍼포먼스에 불참하고 의자에 앉아 무대를 펼친다고 알린 바 있다. 실제로 이날 의자에 앉아 노래만 부르는 형식으로 콘서트에 참여한 뷔는 "공연 연습을 하고 리허설을 하다가 실수가 있었는데, 큰 걱정 안하셔도 된다. 저 정말 괜찮다.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 공연 끝까지 즐겁게 즐겨달라"라고 말하며 팬들의 걱정을 불식시켰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10월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으로 'BTS 맵 오브 더 솔 원(BTS MAP OF THE SOUL ON:E)'을 개최한 지 약 1년 만이다. 방탄소년단은 대형 스타디움 공연장을 무대로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 세트와 최첨단 기술과 만난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치며 글로벌 아미들의 '안방 1열'을 뜨겁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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