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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군산서 고등학생 15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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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군산서 고등학생 15명 확진

입력
2021.10.24 16:40
수정
2021.10.24 16:41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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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24명 추가 감염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돌파한 가운데 휴일인 24일 오전 대구육상진흥센터에 마련된 수성구예방접종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뉴스1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70%를 돌파한 가운데 휴일인 24일 오전 대구육상진흥센터에 마련된 수성구예방접종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뉴스1

전북도는 23일부터 24일 오후 2시 현재까지 2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군산시 18명, 완주군 3명, 김제시 2명, 전주시·부안군 각 1명이다.

군산에서는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10대 15명이 무더기 확진됐다. 지난 22일 미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인 A군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B고등학교 1학년 학생 177명을 전수검사 한 결과 14명이 추가 확진됐다. 보건당국은 감염 경로를 파악하는 한편 2학년과 3학년, 교직원 등 457명에 대해서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군산의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자 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다. 완주에서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유학생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 보건당국은 “일상 회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방역수칙 준수”라며 “‘위드 코로나’를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달라”고 말했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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