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요 자동차 그룹 중 하나인 ‘지리 자동차 그룹(Geely Auto Group, 이하 지리)’가 실용적인 엔트리 전기차 ‘지리 EX3’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지리 EX3는 소형 크로스오버 모델로 개발되었으며 ‘중국에서 가장 저렴한 전기차’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지리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EX3는 4,005mm의 짧은 전장과 각각 1,760mm와 1,575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췄으며 휠베이스 역시 2,480mm에 불과하다.
차량의 디자인 역시 깔끔히 다듬어진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헤드라이트를 중심으로 컴팩트 모델의 매력을 제시한다.
투톤의 바디 컬러, 그리고 클래딩 가드를 얇게 더해 ‘크로스오버’의 감성을 살렸고 친환경 모델의 감성을 자아내는 디테일이 더해졌다.
실내 공간 역시 컴패트 모델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깔끔히 다듬어진 대시보드에 각종 컬러 패널을 더해 개성 넘치는 매력을 담았다.
개성과 더불어 기능 역시 충실하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팝업식 디스플레이 패널을 기반으로 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사용성 및 편의성을 더한다.
작은 체격이지만 깔끔히 다듬어진 시트를 통해 대중적인 차량의 가치를 제시하고 500L부터 최대 1,050L의 적재 공간을 더해 공간 가치를 더한다.
EX3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모터 시스템은 70kW의 전기 모터가 중심이 되며 37.23kWh의 배터리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일상적인 주행 상황에서의 군더더기 없는 모습과 더불어 1회 충전 시 322km(NEDC 기준)의 주행 거리를 제시한다.
한편 EX3의 판매 가격은 5만 9,700위안(RMB, 한화 약 1,105만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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