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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레코드' 신세경의 새로운 얼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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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나더 레코드' 신세경의 새로운 얼굴 [종합]

입력
2021.10.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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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이 다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kt 시즌 제공

신세경이 다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kt 시즌 제공


배우 신세경의 새로운 얼굴이 담긴 '어나더 레코드'가 곧 베일을 벗는다.

22일 시네마틱 리얼다큐멘터리 영화 '어나더 레코드'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종관 감독과 신세경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어나더 레코드'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아무로 몰랐던 신세경의 진짜 모습을 진솔하게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김종관 감독은 "또 하나의 영화를 찍은 기분이다. 다큐멘터리와 영화의 경계를 허물었다. 신세경이 낯선 사람들을 만나 본인의 이야기를 하면서 가치관을 드러내는 내용"이라 소개했다.

김종관 감독 "신세경은 행복 위해 노력하는 배우"

'어나더 레코드'는 기존에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여 온 스타들의 사적인 모습들과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기록을 채워간다는 콘셉트로 제작되는 다큐 영화다. 스타들의 평범한 듯 특별한 일상과 다양한 기록들을 담아 그간 공개되지 않았던 인물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다루는 것을 지향점으로 뒀다. 특히 첫 주인공으로 신세경이 낙점되며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이다.

김종관 감독은 "'지붕뚫고 하이킥'을 엄청 열심히 봤다. '타짜2'에서 신세경에게 호기심을 많이 느꼈다. 나중에 작업을 함께 해보고 싶은 배우였다"면서 "배우의 매력과 장점을 느끼고 작업을 해야 했다. 유튜브를 보면서 본인의 행복에 대해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다큐멘터리를 통해 많은 이들이 공감할 것"이라 강조했다.

신세경이 다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kt 시즌 제공

신세경이 다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kt 시즌 제공

신세경이라는 배우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는 김종관 감독은 "극 영화할 때 배우 본연의 모습을 많이 본다. 역할 때문에 가면을 쓰기도 벗기도 한다. 다큐멘터리 형식 안에서 면밀하게 보여지는 부분이 있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김종관 감독 역시 새로운 도전을 거치며 많은 감정을 느꼈다며 "매체적으로 다른 접근을 했다. 제게 이번 작품에서 터닝 포인트가 많았다. 영화나 다른 장르를 할 때 인식의 범위가 넓어진 기분이다. 창작자로서 제 삶의 많은 변화를 주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신세경의 새로운 얼굴, 어떨까

작품은 타인과 함께 하는 낯설고 특별한 경험들을 통해 진짜 자신과 마주하게 되는 배우 신세경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신세경은 직접 서울 도심 속 서촌 동네를 걸어 다니며, 다양한 공간을 찾아가 그 곳에서 만난 새로운 사람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신세경은 "감독님을 믿고 참여했다. 저로서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때였다. 늘 하던 것을 떠나 새로운 것에 도전하려 했다"고 참여하게 된 배경을 짚었다. 신세경의 새로운 얼굴도 예고됐다. 신세경은 "본격적인 작업 안에서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을 담는 게 신기했다.

신세경이 다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kt 시즌 제공

신세경이 다큐멘터리 '어나더 레코드'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kt 시즌 제공

리얼 다큐멘터리라는 새로운 장르도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극한다. 인터뷰와 스케치로 구성된 일반 다큐멘터리와 달리 신세경의 실제 일상을 따라가며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아낸 것이 큰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인터뷰와 자료 화면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신세경이 낯선 공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유대하고, 공감하며 자신도 알지 못했던 본연의 모습을 발견해 나가는 새로운 형식으로 만들어졌다.

실제로 겁이 많아 도전을 즐기지 않는다는 신세경에게 '어나더 레코드'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았다. 그는 "안전한 것을 추구한다. 이번 작품은 이런 도전을 해 봐도 좋다는 생각을 가르쳐줬다. 굉장히 특별한 경험"이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어나더 레코드'는 오는 28일 seezn에서 OTT 독점 공개되며, 올레tv 등 KT그룹 미디어플랫폼을 통해서도 공개할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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