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가 코로나 19(COVID 19)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위드 코로나’ 혹은 ‘그린패스(백신 패스)’ 등과 같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여러 논의가 펼쳐지고 있다.
일부에서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혜택’을 논의하고 있으며 한 쪽에서는 건강 상의 부작용 및 세뇌 및 조종 등의 이유를 앞세워 ‘안티백서’의 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그 어떤 시기보다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유럽 자동차 시장을 대표하는 큰 ‘행사’라 할 수 있는 여러 모터쇼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특히 유럽의 대형 모터쇼 중 하나인 ‘제네바 모터쇼’가 다시 한 번 취소를 결정해 아쉬움을 자아낸다.
제네바 모터쇼는 2020년 개막 직전의 취소 이후 2021년 행사를 취소한 상태였는데 이번의 취소로 인해 2022년에도 ‘제네바 모터쇼’는 마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즉, 3년 동안 긴 공백을 갖게 되었다.
사실 이번의 제네바 모터쇼 2022의 취소는 다소 이런 선택이라는 평가가 있었다.
실제 프랑크 푸르트 모터쇼가 자리를 옮겨 지난 9월, 뮌헨 모터쇼(IAA)로 펼쳐졌기 때문에 ‘제네바 모터쇼’의 개최에 대해 높은 가능성이 제시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행사 조직위 측에서는 제네바 모터쇼 취소에 대해 “이번 제네바 모터쇼 2022의 취소는 ‘조직위가 행사를 개최하고자 하는 의지’와 별개로 각 브랜드들의 상황이 좋지 않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최근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및 소재 공급의 난항으로 인해 일부 브랜드들의 참여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며 “코로나 19의 상황과 각 브랜드들의 상황을 고려, 행사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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