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독도 해상 침몰 어선 밤샘 구조 작업… "조타실서 사망자 1명 발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독도 해상 침몰 어선 밤샘 구조 작업… "조타실서 사망자 1명 발견"

입력
2021.10.21 08:53
수정
2021.10.21 09:15
0면
0 0

"중국인 선원? 2명 민간어선이 구조"

해경이 20일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 대한 구조 및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해경이 20일 독도 북동쪽 약 168㎞ 공해상에서 전복된 어선에 대한 구조 및 수색작업을 진행 중이다. 동해지방해양경찰청 제공

독도에서 북동쪽으로 168㎞ 떨어진 한일 중간수역에서 전복된 선박 사고 이틀째인 21일 해경이 구조 및 수색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해경은 이날 오전 사고 선박 내 조타실에서 사망자 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고 해역엔 잠수사 14명이 투입돼 선체 수색을 진행했다. 해경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 중이다.

앞서 오전 7시 21분쯤엔 수색에 나선 민간어선이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중국인 선원 2명을 구조했다. 이들은 차가운 바다에서 부이를 잡고 상당 시간을 버텼다. 부이는 배가 정박할 때 닻의 사슬을 내려 배를 붙들어 맬 수 있도록 설치하는 부표다.

후포 선적 제11일진호(72톤급·승선원 9명) 전복 사고는 20일 오전 11시 18분쯤 상선의 신고로 알려졌다.

사고 선박엔 선장 박모(62·포항시)씨와 선원 김모(54·문경시)씨와 안모(65·울진군)씨 등 한국인 3명, 중국인 4명, 인도네시아인 2명 등 외국인 6명이 타고 있었다. 앞서 16일 오전 3시 11분 후포항을 떠나 홍게잡이에 나섰다 사고를 당했다.

박은성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