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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가을 한파'에 내륙지역 일부 0도 아래로

입력
2021.10.20 07:14
수정
2021.10.20 10:28
0면
0 0

20일 아침기온 전날보다 4∼7도 낮아져
내륙 서리, 강원 산간 빙판길 유의
아침 추위 21·22일에도 지속

전국에 때이른 추위가 찾아온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겨울옷을 챙겨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전국에 때이른 추위가 찾아온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두꺼운 겨울옷을 챙겨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20일 수요일 아침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기온이 떨어지는 강추위가 돌아왔다. 아침 추위와 큰 일교차는 최소 22일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4∼7도 낮아져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5도 이하가 되겠다"며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에는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춥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9도, 낮 최고기온은 14∼18도 수준으로 예보됐으며 이에 따라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15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추위와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 야외업무 종사자·노약자 등 체온유지, 난방기구 사용 시 화재예방을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내륙지역에는 서리가 내리고 중부 내륙과 전라 동부, 경북 내륙, 경남 북서내륙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의 냉해피해도 예상되고 있다.

또 기상청은 "기온이 떨어지면서 해발 1000m 이상 강원 높은 산지에는 내린 눈이 얼고, 그 밖의 강원 산지에는 내린 비가 얼면서 산지와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등산객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이번 아침 추위는 21일(0∼11도)과 22일(1∼10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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