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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의혹 키맨’ 남욱 석방… 檢, 보완수사 필요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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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장동 의혹 키맨’ 남욱 석방… 檢, 보완수사 필요 판단

입력
2021.10.20 00:56
수정
2021.10.20 01:43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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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체류 중이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가운데) 변호사가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자마자 검찰 관계자들에 의해 체포돼 압송되고 있다. 뉴시스

미국에 체류 중이던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의 핵심 인물 남욱(가운데) 변호사가 지난 1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자마자 검찰 관계자들에 의해 체포돼 압송되고 있다. 뉴시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의혹의 마지막 핵심 인물로 꼽히는 남욱(48) 변호사를 20일 석방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은 이날 0시 20분쯤 남 변호사를 석방했다.

남 변호사는 앞서 18일 오전 귀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으나, 체포영장 시한인 48시간 만료를 5시간가량 앞두고 풀려나게 됐다.

검찰은 남 변호사를 상대로 연이틀 고강도 조사를 벌였으나, 구체적 혐의를 입증할 만큼 충분한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일단 석방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최나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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