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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고교, 수능 1주일 전부터 원격수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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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고교, 수능 1주일 전부터 원격수업 전환

입력
2021.10.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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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학교는 수능 다음날도 원격으로

대구시교육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구시교육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구지역 고등학교, 수능 1주일 전부터 원격수업한다

대구지역 모든 고등학교가 대입 수학능력시험일(11월18일) 1주일 전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고교 중 시험장이 아니면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등교수업을 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같은 학사운영지침을 마련해 최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11~17일 대구지역 모든 고등학교는 수업을 원격으로 하게 된다. 또 수능시험일 다음날인 19일도 시험장으로 쓰인 학교는 사후방역과 정리를 위해 원격으로 한다. 비시험장 학교는 19일부터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하게 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은 수험생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전후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며 “이 기간 동안 수험생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가정의 방역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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