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장 학교는 수능 다음날도 원격으로

대구시교육청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대구지역 고등학교, 수능 1주일 전부터 원격수업한다
대구지역 모든 고등학교가 대입 수학능력시험일(11월18일) 1주일 전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전국단위로 학생을 모집하는 고교 중 시험장이 아니면서 전교생이 기숙사 생활을 하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등교수업을 할 수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이 같은 학사운영지침을 마련해 최근 일선 학교에 안내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달 11~17일 대구지역 모든 고등학교는 수업을 원격으로 하게 된다. 또 수능시험일 다음날인 19일도 시험장으로 쓰인 학교는 사후방역과 정리를 위해 원격으로 한다. 비시험장 학교는 19일부터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하게 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시교육청은 수험생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수험생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수능 전후를 원격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며 “이 기간 동안 수험생은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도록 가정의 방역 참여가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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