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접수…총 시상금 300만원 지급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기관명칭 공모계획 포스터.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제공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내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의 기관명칭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집중화 문제 해결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 울산, 경남 3개 광역자치단체 간 초광역 협력사무를 처리하는 행정기구다.
부산, 울산, 경남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시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각 시도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응모신청서와 설명서를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결과는 인지도, 상징성, 창의성, 활용성 4가지 항목에 따른 심사와 선호도 설문조사를 거쳐 12월 중 개별 통지하며, 부울경 각 시도 홈페이지에도 게재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명칭에 대해서는 최우수 1점 100만 원, 우수 2점 각 50만 원, 장려 3점 각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재형 합동추진단 사무국장은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는 지역주도의 국가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행정기관”이라며 “부울경 시도민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고, 알기 쉬운 명칭이 붙여질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울산= 박은경 기자 chang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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