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사회복지재단에 2448명분 독감백신 전달식 가져
대구의 박언휘 박언휘종합내과 원장이 "지역의 어르신을 위해 써달라"며 대구노인복지협회에 1억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기부했다.
박 원장은 14일 대구 수성구 박언휘내과에서 2,488명분의 독감백신을 대구노인복지협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독감백신은 모두 복지재단을 통해 대구경북 어르신들에게 접종된다.
박 원장은 "독감백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 어르신들에게 더 필요한 의료적 지원"이라며 “17년 째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한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원장은 2004년부터 매년 1억원 상당의 독감백신을 대구·경북 노인복지시설에 기부하는 등 지금까지 20억원이 넘는 의료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했으며 2016년에는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또 올해부터는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이상화기념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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