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과 전북도, 군산시가 14일 유니테스트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양산하는 공장을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건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유니테스트는 새만금 산단 1공구 6만6,000㎡에 2024년까지 1,213억 원을 투입해 제조공장을 짓을 예정이다.
유니테스트가 생산할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1세대 실리콘 전지나 2세대 박막 전지보다 발전효율이 높고, 제조단가도 기존 제품의 20∼30% 수준으로 저렴하다. 향후 건물 또는 차량 일체형 발전 등 차세대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이다.
신원식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새만금 산단에서 그린에너지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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