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고승범 "전세대출 중단 없다" ...가계부채 총량 규제서 제외 시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고승범 "전세대출 중단 없다" ...가계부채 총량 규제서 제외 시사

입력
2021.10.14 11:36
수정
2021.10.14 13:55
0면
0 0

가계부채 증가율 6% 넘어도 용인
"가계부채 총량 관리 유연하게 적용"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 질의에 답을 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14일 "전세대출로 인해 가계부채가 (관리 목표인) 6%대 이상 증가해도 용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교육플랫폼 오픈 기념 세미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전세대출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4분기 중 전세대출은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하는 데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전세대출이 가계부채 증가세를 이끌고 있지만, 실수요자 보호 차원에서 4분기 가계부채 총량 관리 대상에서 전세대출은 제외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아울러 전세대출까지 포함한 연간 가계부채 증가율 관리 수준이 금융위가 제시했던 올해 목표치인 5~6%대에서 7%대 이상으로 후퇴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고 위원장은 "은행권 실무자들과 회의를 갖고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것"이라며 "그 내용에 대해서는 추후에 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경담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