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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안영미 떠난 '골때녀', 水 예능 1위 연속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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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봉선·안영미 떠난 '골때녀', 水 예능 1위 연속 차지

입력
2021.10.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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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가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SBS 제공

'골때녀'가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SBS 제공

시즌2를 맞이한 ‘골 때리는 그녀들’이 가구시청률에서 5주 연속 수요 예능 1위 자리를 차지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은 가구 시청률 7.1%(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3.1%를 기록했다. 특히, FC 개벤져스 선발 경기에 참여한 심진화가 페널티킥 골을 기록하는 순간에서 최고 분당 시청률이 9.3%까지 치솟았다.

이날은 새로운 정규 시즌을 맞아 FC개벤져스의 대규모 재정비가 이루어졌다. 먼저 황선홍 감독이 U-23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선임되어 FC 개벤져스를 떠나게 되었다. 황선홍은 “너무 감사하다. 만나서 훈련하면 하루가 유쾌했다. 감독하면서 웃을 일이 많지는 않은데 많이 웃고 재미있었다. 팀 분위기가 유쾌해서 너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FC 개벤져스의 전력을 극대화해 줄 새로운 감독 김병지를 소개했다. 김병지는 FC 개벤져스가 ‘불나방을 이긴 유일한 팀’이라며 시즌2에서 1위할 차례라는 의욕을 불태웠다.

새로운 김병지 감독 선임에 이성미는 “뉴페이스를 영입해서 1등하는 게 목표다. 물갈이를 했으면 좋겠다”는 고민을 밝혔고, 이경실도 “젊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하며 시즌2 멤버 구성에 변화를 알렸다. 부상으로 아직 회복 중인 신봉선과 남편의 귀국으로 임신을 계획하게 된 안영미까지 FC 개벤져스를 떠나게 되며 NEW 개벤져스를 찾는 대규모 오디션을 열었다.

대망의 첫 번째 오디션은 열정 면접으로 이루어졌다. 참가자는 총 11명으로 이은형 홍현희 허민 김지민 김승혜 권진영 고유리 심진화 박은영 김혜선 박소영이 열정적으로 오디션에 임했다.

두 번째 오디션으로는 블루팀과 오렌지팀으로 나뉘어 5대6 실전 경기가 펼쳐졌다. 처음부터 위협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선수는 김혜선이었다. 김혜선은 폭발적인 쇄도로 필드 이곳 저곳을 휘저으며 적토마 같은 포스를 뽐내 모두를 긴장시켰다. 또한 1년 전부터 여자 연예인 축구단인 ’FC루머W’에서 수비수로 뛰고 있는 고유리와 ‘나에게 축구는 인생이다’라는 포부를 밝힌 김승혜 또한 양 날개에서 활약을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치열한 선발전 경기가 종료되고 황선홍 감독은 “그 안에 네 명이네”라고 말해 다음 정규 리그에 합류할 세 명의 멤버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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