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임경준군, 사이버보안 분야서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가 개교 5년만에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대구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임경준(17ㆍ2년)군이 최근 대전서 열린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사이버보안 분야에 출전, 금메달을 땄다. 이 학교는 2016년 개교해다. 이번 대회에는 게임개발, 정보기술과 함께 올해 신설된 분야인 사이버보안 3개 분야에 출전했다.
임군은 “학교 정규교육과정은 아니지만 장래 진로를 위해 사이버보안 전공심화동아리에 가입했고, 학교 측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기능경기대회 출전만을 목표로 한 기능경기반 대신 동아리 학생들이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한다. 평소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전공심화 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다 희망하면 출전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정규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소프트웨어 분야 전공심화 동아리가 재학생들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동아리에는 졸업생 중 유명 개발자들이 멘토로 후배들을 돕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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