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페이 매달 100만 원까지 10% 캐시백
경북 경주시가 경주페이를 사용하면 월 100만 원까지 인센티브로 사용액의 10%를 돌려주는 10% 캐시백 이벤트를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경주페이는 지난해 6월 출시했다. 지금까지 1,400억여 원 발행됐다.
최근 3개월 간 사용내역을 보면, 가입자는 7만 3,000여 명에 이른다. 일반음식점이 29%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매점이 21.6%, 주유소가 14%, 병의원·약국 9.4% 순이었다.
사용연령 별로는 40대 29%, 50대 25%, 30대가 18% 순으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30~50대가 가장 많이 사용했고, 60대 이상도 전체금액의 15%를 사용해 경주페이 사용이 고령층에서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주페이는 신용카드 단말기가 있는 지역 내 전통시장, 슈퍼마켓, 편의점, 음식점 등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경주시 공공배달앱-달달’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모바일 앱 또는 지정 금융기관에서 경주페이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소상공인들이 힘든 시기에 경주페이가 지역경제 회복에 마중물 역할이 되어 경주 경제가 다시 돌고 지역경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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