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해치백, 골프의 하이엔드 사양 ‘골프 R(Golf R)’의 확장 모델 ‘골프 R 에스테이트(Golf R Estate)’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골프 R 에스테이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고성능 해치백, 골프 R에 공간의 확장성을 부여한 차량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왜건’ 시장의 존재감을 느끼게 한다.
차량의 기본적인 구성과 디자인, 그리고 파워트레인 등은 앞서 공개된 골프 R과 동일한 모습이다.
실제 골프 R 에스테이트은 골프 R 특유의 대담한 바디킷을 그대로 적용하고 R의 디테일 등이 곳곳에 더해져 더욱 큰 매력을 선사한다.
실내 공간 역시 골프 R의 감성을 그대로 이어 받아 스포티한 감성이 도드라지는 각종 요소들이 곳곳에 자리한다.
특히 10인치 크기의 디스플레피 패널이 자리한 대시보드는 물론이고 디지털 클러스터를 더해 기술적인 매력을 더했다.
골프 R에스테이트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320마력과 42.8kg.m에 이르는 풍부한 토크를 제시하는 새로운 2.0L TSI 엔진이 자리한다. 여기에 6단 수동 변속기 및 7단 DSG를 배치할 수 있다.
덧붙여 구동방식은 최근 시장의 흐름이 되어버린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해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출력의 구현을 이뤄냈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4.9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270km/h에 이르는 ‘고성능 왜건’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드러낸다.
또 토크 벡터링을 포함한 사륜구동 시스템 및 VDM(Vehicle Dynamics Manager)이나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등도 빠지지 않는다.
한편 폭스바겐 골프 R 에스테이트의 공개와 함께 유럽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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