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모’ 박은빈과 로운이 운명적으로 재회하며 시청률 상승으로 이어졌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연모’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7%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누구도 알아서는 안 되는 비밀이 시작됐다. 빈궁(한채아)이 죽은 담이를 보며 무너지듯 오열했던 것도 잠시, 시신을 확인하다 충격에 휩싸였다. 사살된 건 담이가 아닌 왕실의 대를 이을 세손 이휘(최명빈)였기 때문이다. 빈궁은 두려움에 떨고 있는 담이를 단단히 붙잡고는 “절대 누구에게도 이 사실을 입 밖에 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10년의 세월이 흐르고, 이휘(박은빈)는 어머니의 유언대로 모두가 두려워하는 위용을 가진 왕세자로 성장했다. 휘의 말 한 마디에 모두가 머리를 조아렸고, 측근조차 곁으로 가까이 가지 못했다. 어느 날, 강무장 숲으로 사냥에 나선 휘는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왕실의 종친 창운군(김서하)이 당긴 활에 맞아 머리가 풀려 여자의 모습을 들킬 위기에 처했다.
바로 그때 놀란 사내 정지운(로운)이 나타났다. 첫사랑 담이를 가슴에 품은 채, “돌아와 세손 마마의 부끄럽지 않은 신하가 되겠다”며 명나라 유학길에 올랐던 지운은 기적의 침술을 지닌 전설의 사나이가 돼있었다. 지운은 잡혀간 동료를 구하기 위해 강무장 숲에서 약재를 찾고 있었고, 그러다 휘의 비밀스러운 상황을 목격하며 두 사람의 운명적 재회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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