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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류승룡 "애드리브 미리 공부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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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만 로맨스' 류승룡 "애드리브 미리 공부하는 편"

입력
2021.10.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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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이 '장르는 로맨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차진 애드리브 연기의 비결을 전했다. NEW 제공

류승룡이 '장르는 로맨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차진 애드리브 연기의 비결을 전했다. NEW 제공

'장르만 로맨스' 배우 류승룡이 차진 애드리브의 비결을 '예습'으로 꼽았다.

12일 영화 '장르만 로맨스'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이유영 성유빈 무진성과 조은지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류승룡은 "대사가 애드리브인 경우가 많다. 저는 미리 공부한다. 행동은 제어가 안 돼 애드리브를 꽤 했다. 무진성 엉덩이를 때리거나 김희원도 갑자기 때린 적이 있었다. 둘 다 너무 놀랐다. 리얼한 반응이 나와 좋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희원은 "굉장히 아팠다. 카메라에 잘 잡혔길 바란다. 정말 깜짝 놀랐다. '짝' 소리가 났는데 너무 아팠다. 친구끼리 이야기하는 상황에서 친구가 아닌 것처럼 느껴지는 강도로 다가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또 무진성은 "맞았을 때가 첫 촬영이다. 저를 부축해주는 장면이었는데 채찍을 들고 제 엉덩이를 때리는 것처럼 찰싹 소리가 났다. 거짓말을 보태지 않고 손바닥 자국이 났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장르만 로맨스'는 평범하지 않은 로맨스로 얽힌 이들과 만나 일도 인생도 꼬여가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버라이어티한 사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눈물'로 데뷔, '달콤, 살벌한 연인' '표적' '악녀' '카센타'까지 배우로서 꾸준한 행보를 보였던 조은지가 '장르만 로맨스'로 연출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작품은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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