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아가 '연모'에서 진한 모성애를 그린다. 이야기사냥꾼, 몬스터유니온 제공
배우 한채아가 '연모'에서 진한 모성애를 그린다.
11일 KBS2 드라마 '연모'에 특별출연하는 한채아의 스틸 컷이 공개됐다.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한채아는 드라마 '내성적인 보스'를 연출한 송현욱 감독과의 인연으로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
한채아는 왕세자 이휘(박은빈)의 어머니 빈궁 역을 맡는다. "쌍생은 불가하다'는 어명 아래 딸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모성애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휘가 여자라는 비밀을 짊어지게 된 배경의 핵심 키를 쥔 인물이다. 경계 태세가 가득한 눈빛으로 주변을 살피는 한채아의 모습에서 굳은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제작진은 "내공이 탄탄한 한채아의 열연 덕분에 '연모'의 시작이 더욱 풍성하게 빛날 수 있었다. 흔쾌히 출연을 허락해 준 배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드디어 역사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던 어느 비밀스러운 왕의 이야기가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사건의 연속으로 시작된다. 쉴 틈 없는 전개로 60분을 꽉 채울 첫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모'는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또 오해영' 등으로 사랑받은 송현욱 감독이 연출을,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의 한희정 작가가 집필을 맡아 탄생했다. 이날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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