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딜락 CT4 클래스의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김의수 감독'은 참가 선수들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국내 최고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과 가장 친근한 브랜드라 한다면 단연 ‘캐딜락(Cadillac)’이라 할 수 있다.
실제 과거에도 캐딜락 CTS의 바디쉘을 얹은 스톡카가 서킷을 질주했고, 최근에도 ATS-V 바디쉘이 스톡카의 치열한 경쟁 열기에 힘을 더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 시즌, 캐딜락은 슈퍼레이스와 손을 잡고 더 많은 이들이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원 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캐딜락 CT4 클래스’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클래스, 그리고 새로운 도전자들을 위해 ‘특별한 인물’을 대회의 앰버서더로 선정하여 새로운 도전에 힘을 더하고 있다. 바로 ‘한국의 슈마허’라 불리는 베테랑 카레이서, 김의수 감독(前 팀 ES)가 그 주인공이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테스트 현장에서 김의수 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다.
캐딜락 CT4 클래스 앰버서더 김의수 감독 인터뷰
Q. 먼저 간단히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김의수 감독(이하 김): 2021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캐딜락 CT4 클래서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김의수다. 올해는 선수로 활동을 하고는 있지 않지만 ‘의수네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으로 모터스포츠를 알리는 것에 공을 들이고 있다.
Q 캐딜락 CT4 클래스의 앰버서더로 활동하는 소감이 궁금하다.
김: 통상적으로 앰버서더라고 한다면 ‘로열티’를 갖고 해당 요소를 홍보를 하고, 자리를 빛내는 것이 주된 역할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내 스스로도 그런 인사도 아니고, 또 캐딜락 CT4 클래스 앰버서더는 조금 다른 ‘역할’을 요구한다.
캐딜락 CT4 클래스 앰버서더 김의수 감독 인터뷰
실제 캐딜락 CT4 클래스 앰버서더는 말 그대로 캐딜락 CT4 클래스에 출전 중인 ‘새로운 도전자’들과 함께 하는 자리다.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이들이 조금 더 ‘올바른’ 그리고 ‘안정적으로’ 시즌을 치르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게 중요하다.
그래서 이번의 오피셜 테스트 현장에서도 ‘캐딜락 CT4 클래스 아카데미’ 세련을 마련해 현재 대회에 참여하고 있는 선수들이 차량과 서킷, 그리고 주행 및 ‘데이터 활용’에 발전을 도모하게 되었다.
캐딜락 CT4 클래스 앰버서더 김의수 감독 인터뷰
Q. 원메이크 레이스카로 사용되는 CT4에 대한 평이 궁금하다.
김: 가장 먼저 ‘만족스럽다’라는 표현을 쓰고 싶다. 사실 차량과 트랙에 익숙한 경우라고 한다면 240마력의 성능은 그리 ‘우수한 성능’이라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이는 ‘원메이크 레이스’의 가치를 훼손하는 부분은 아니다.
되려 시즌을 치르는 과정으로 본다면 캐딜락 CT4는 무척 우수한 차량이다. 실제 주행 내내 ‘차량의 퍼포먼스’가 꾸준히 유지된다는 점은 물론이고 차량의 밸런스, 기본적인 제동 성능 역시 상당히 뛰어난 차량이다.
그러나 더욱 놀라운 점은 ‘아마추어 레이서’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을 캐딜락 CT4가 가르쳐준다는 것이다.
캐딜락 CT4 클래스 앰버서더 김의수 감독 인터뷰
Q. 아마추어 레이서에게 ‘가르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김: 캐딜락 CT4는 우수한 운동 성능을 제시하는 것 외에도 차량을 이해하고, 차량과 함께 달려야 한다는 것을 잘 가르쳐준다.
실제 캐딜락 CT4로 트랙을 달리면 ‘차량의 제어가 상당히 다채롭게’ 제시되고 있으며, 운전자가 과도한 욕심을 부릴 때에는 ‘출력이나 차량의 움직임을 무력화시킬 정도의 제어’가 더해지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감’으로 차를 타는 것이 아닌, 트랙에 대한 이해도와 함께 차량과의 호흡 등을 맞춰야 한다.
특히 운전자가 차량을 이해하지 않고, 이기려는 욕심을 부리는 건 말그대로 ‘최악의 주행’이고 CT4 역시 이러한 주행을 정말 싫어한다. 캐딜락 CT4를 통해 차량에 대한 이해가 우선되는 주행을 한다면 향후의 커리어에도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캐딜락 CT4 클래스 앰버서더 김의수 감독 인터뷰
Q. 캐딜락 CT4 클래스가 다른 원메이크 레이스와 다른 점은 무엇이 있을까?
김: 사실 과거의 원메이크 레이스의 경우에는 ‘주행’을 비롯해 원메이크 레이스에 참여하는 선수들이 얻을 수 있는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 혹은 전무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일부 선수들은 ‘경제적인 손해’를 입기도 하고, 다시는 모터스포츠 시장을 바라보지 않을 정도로 상처를 입은 경우도 있다. 어쩌면 ‘모터스포츠의 저변 확대’를 대표하는 원메이크 레이스가 저변 확대를 막았던 것이다.
그러나 최근의 원메이크 레이스, 그리고 캐딜락 CT4 클래스는 보다 다채로운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덧붙여 선수 역시 새롭게 얻은 정보를 ‘크로스 체크’할 수 있어 그 만족감이 더욱 높다 생각한다. 이러한 좋은 흐름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캐딜락 CT4 클래스 앰버서더 김의수 감독 인터뷰
Q. 앰버서더가 아닌 ‘김의수’ 개인의 행보도 궁금하다.
김: 우선 올해는 캐딜락 CT4 클래스의 앰버서더 활동과 동시에 의수네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방법 등을 통해 모터스포츠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 실제 대중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을 아이디어’를 늘 떠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코로나 19(COVID 19) 등으로 인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좋은 날이 곧 나가올 것이라 생각하며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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