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진우가 SNS를 통해 스폰서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되는 SKY채널과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가 지속적인 기부로 높은 사회적 명망을 가졌지만 어딘지 수상한 사업가 남편의 비밀에 얽힌 ‘애로드라마-남자의 세계’를 선보여 MC들을 충격에 빠뜨린다.
이날 ‘애로부부’에서는 사회적 지위가 높은 중견기업 CEO 남편의 몰랐던 모습에 충격을 받은 한 아내의 이야기 ‘남자의 세계’가 그려진다. 아내가 남편의 속사정을 알게 된 것은 다름아닌 아들 때문이었다. 평소 아버지를 존경해 온 이 부부의 아들은 아버지의 회사에 취직한 이후 눈에 띄게 심란한 모습을 보였고, 알고 보니 아버지는 헤드헌터를 가장한 ‘스폰서 브로커’ 여인을 통해 다년간 수많은 여자들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
아들의 탐문에 넘어간 ‘스폰서 브로커’ 여인은 아들에게 “여성 회원들은 일반인부터 연예인 지망생까지 다양하다”며 “사업하는 남자들에게는 활력을 주고, 돈이 필요한 여자들에게는 고소득의 아르바이트를 제공하는 일”이라고 자신의 ‘업무’를 설명했다. 그리고 “SNS에 올라온 사진 등을 보고 여성 회원들에게 DM을 보내 모집하기도 한다”고 ‘회원 모집법’을 밝혔다.
이에 MC들은 “하시는 일을 참 고급스럽게 포장해서 말한다”며 기막혀 했다. 또 송진우는 조심스럽게 “저도 고급 페이 알바 제안을 받은 적이 있다”며 “DM으로 페이와 함께 ‘이런 일을 하시겠느냐?’라는 내용이 왔다”라고 말했다. 안선영은 화들짝 놀라며 “돈을 내라는 게 아니라, 직접 알바를 하라고요? 이런 데서 MSG 뿌리면 큰일나요”라며 쉽게 믿지 못했다.
그러나 송진우는 “남자들에게도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저는 당연히 바로 삭제했다”며 실화임을 강조했고, 양재진도 “그런 DM은 무작위로 뿌리니까, 있을 수 있는 얘기”라며 동감했다.
‘스폰서 브로커’와 얽혀 있는 사업가 남편의 두 얼굴을 다룬 충격의 애로드라마 ‘남자의 세계’는 오는 11일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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