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뉴시스
토요일이자 연휴 첫날인 9일 전국이 흐리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일부 지역은 저녁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9일 오전 10시 현재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 호우특보를 발효했다. 시간당 10~40㎜내외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일부 중부내륙에는 시간당 1㎜내외 약한 비가 내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경북, 제주에 내리는 비는 오후 점차 그치겠지만 일부 지역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 있겠다. 낮 한때 일부 경남권에도 비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동해안과 제주도 20~60㎜, 강원영동과 경북남부동해안 10~40㎜,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상권 5㎜미만이다.
낮 기온은 21~29도로 어제(19~29도)와 비슷하겠다.
9일 오전 10시 기준 기상레이더 영상. 기상청 제공
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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