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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쓰레기봉투 뒤지는 이영애 "의심스러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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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경이' 쓰레기봉투 뒤지는 이영애 "의심스러운데?"

입력
2021.10.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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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가 JTBC '구경이'로 돌아온다. 2차 티저 영상 캡처

이영애가 JTBC '구경이'로 돌아온다. 2차 티저 영상 캡처

배우 이영애가 '구경이'를 통해 탐정으로 변신한다.

오는 30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구경이'의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구경이'의 2차 티저 속에는 의심의 촉을 세우며 돌아다니는 이영애의 모습이 담겼다. 인기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강수진 성우는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티저 영상은 질질 끌려가는 구경이(이영애)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미친 사람 아니고요. 범인 잡는 겁니다. 탐정이죠"라고 구경이를 소개하는 내레이션이 흘러나온다. 구경이는 단서를 찾기 위해 동해 번쩍 서해 번쩍하고, 염탐을 하고, 불쑥 탐문을 하고, 심지어 쓰레기봉투까지 뒤지는 열정을 발휘한다.

이영애가 JTBC '구경이'로 돌아온다. 2차 티저 영상 캡처

이영애가 JTBC '구경이'로 돌아온다. 2차 티저 영상 캡처

모두가 안심할 때 혼자 의심하는 사람, 그가 바로 구경이다. 무언가 발견하고 반짝 눈빛을 빛낸 구경이는 "의심스러운데?"라고 중얼거리며 혼자만의 추리 세상에 빠진다. 이어 들리는 "깨어난다. 탐정의 촉!"이라는 내레이션이 사건 속 구경이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구경이는 사건은 증거도 용의자도 없는 연쇄 살인 사건을 맡았다. 범인에 빙의한 채 추리를 펼치는 구경이의 모습이 보이고 "언제나 진실은 단 하나"라는 내레이션이 마지막을 흥미진진하게 장식한다.

이영애 표 하드보일드 코믹추적극을 예고한 '구경이'는 방구석에 은둔해 있던 경찰 출신 보험조사관 구경이가 의문의 사건을 조사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오는 30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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