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중단 이후 3개월 만에 순환형 코스 운행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난 7월 중단됐던 울산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3개월 만에 부분 재개한다.
울산관광재단은 오는 15일부터 순환형 코스에 한해 시티투어 버스를 다시 운행한다고 8일 밝혔다. 테마형 코스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고 재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재개하는 시티투어 버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순환형 코스인 태화강 국가 정원 코스와 장생포 대왕암 코스다.
태화강 국가정원 코스는 ‘트롤리버스’로 태화강역에서 시작해 하루 9회 태화강 국가정원, 태화루, 시계탑 사거리, 중앙전통시장 등을 순회한다.
장생포 대왕암 코스는 ‘2층 오픈탑 버스’로 태화강역에서 시작해 하루 5회 고래박물관,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공원 등 지정 코스를 돈다.
탑승권은 투어 당일, 버스 안 승무원에게 구매하면 된다. 발열 등의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탑승할 수 없다.
울산관광재단 관계자는 “정기적인 차량 방역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용객도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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