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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스포츠 스타 인간미에 김구라·김민정도 반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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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아웃', 스포츠 스타 인간미에 김구라·김민정도 반했다 [종합]

입력
2021.10.08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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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김민정 디타 우즈(왼쪽부터 차례로)가 '타임아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스타티비 제공

김구라 김민정 디타 우즈(왼쪽부터 차례로)가 '타임아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스타티비 제공

'타임아웃'으로 외국인 스포츠 스타의 일상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됐다. MC들이 이들의 인간적인 매력에 푹 빠진 모양새다.

8일 스타티비 예능 프로그램 '타임아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구라 김민정 우즈 디타가 참석했다.

'타임아웃'은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국내 리그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 스포츠 선수들의 좌충우돌 순도 100% 한국 살이를 엿볼 수 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외국인 선수들의 이야기, 그리고 각종 스포츠 경기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어줄 예정이다.

"스포츠 마니아 반할 프로그램"

김구라가 '타임아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스타티비 제공

김구라가 '타임아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스타티비 제공

'타임아웃'의 출연자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모두 스포츠를 향한 애정과 열정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김구라는 "난 스포츠 마니아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좋은 기회가 와서 행복한 마음으로 섭외에 응했다. 첫 녹화를 했는데 참 재밌더라. 즐거운 프로그램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김민정과 우즈는 운동을 전문적으로 배웠던 적이 있다. 김민정은 "난 스포츠를 정말 사랑하는데 그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 중학생 때 농구선수를 했고 발레를 전공했다"고 밝혔다. 우즈는 "어렸을 때 브라질에서 축구 유학을 했다. 해외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잘 알 수 있을 듯하다. 외국인 선수들의 마음을 헤아려서 잘 얘기할 준비를 해왔다"고 말했다.

디타의 학창 시절은 운동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고등학교 때 농구부를 했다. 댄스팀 리더 출신이기도 하다. 선수들을 응원하는 걸 정말 좋아하는데 출연하게 돼서 영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친근한 선수들의 모습, 공감 100%"

김민정이 '타임아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스타티비 제공

김민정이 '타임아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스타티비 제공

출연진이 생각하는 시청 포인트에 대해서도 들어볼 수 있었다. 김구라는 "스포츠 스타들의 사생활, 일거수일투족이 궁금하지 않으냐. 구단, 선수들이 용기를 내줬다. 그 결과 스포츠 스타를 소재로 한 리얼리티 예능이 탄생했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유니폼을 벗은 선수들의 모습부터 신선했다. 한 가정의 아빠로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했다.

우즈는 브라질에서 유학 생활을 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언어, 음식 등 하나하나 신경 쓰게 되더라"며 "우리의 문화를 배우며 즐거워하는 선수들을 보고 나도 즐거움을 느꼈다"고 했다. 인도네시아 출신인 디타는 "외국 선수들을 보며 공감하게 되더라. 나도 한국에서 이것저것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초대하고 싶은 스타? 인교진부터 산다라박까지"

디타가 '타임아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스타티비 제공

디타가 '타임아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스타티비 제공

'타임아웃'을 함께 보고 싶은 스타들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김구라는 인교진을 지목했다. 그는 "야구를 좋아하는 연예인이 많다. 인교진씨가 한화 팬이다. 두산을 향한 원망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원망을 접어두고 니퍼트의 일상 생활을 보면서 그의 야구 사랑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정은 "남편과 친한 선수다"라며 양동현을 지목했다.

우즈와 디타는 가수들을 초대하고 싶어했다. 우즈는 "축구를 좋아하는 크러쉬 밀릭 형과 보고 싶다. 축구를 좋아하는 가수, 프로듀서 형이 많다. 함께 보면 정말 즐거워할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디타는 "2NE1 선배님을 정말 좋아한다. 산다라박 선배님과 함께 출연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 선수에 초점, 인간적인 모습에 반할 것"

우즈가 '타임아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스타티비 제공

우즈가 '타임아웃'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스타티비 제공

김구라 김민정 우즈 디타는 모두 '타임아웃'을 향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비슷한 형태의 다른 프로그램들과 '타임아웃'의 차별점에 주목했다. 그는 "관찰 예능 진행을 많이 했다. 그런데 스포츠 선수들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그런 프로그램은 많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우즈 디타는 '타임아웃'이 안겨줄 즐거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김민정은 "타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외국인분들의 인간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유니폼을 벗은 선수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보시면 빠져들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우즈는 "스포츠 마니아 분들이 보셨을 때 반가움을 느끼실 만한 분들이 있을 거다"라고 했다. 디타는 "재밌을 거다"라며 미소 지었다.

한편 '타임아웃'은 오는 10일 오후 7시에 첫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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