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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강타한 '대장동 의혹'... 민주당 지지율 오르고, 국민의힘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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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강타한 '대장동 의혹'... 민주당 지지율 오르고, 국민의힘 그대로

입력
2021.10.07 16:00
수정
2021.10.07 18:26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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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여론조사 기관 전국지표조사 10월 1주차 결과
민주당 34% 전주 대비 2%P 상승...국민의힘 31%
60대 전주 대비 5%P·70대 이상 10%P 올라
70대 이상 민주당 지지율 10%포인트 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왼쪽부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박용진 의원이 5일 경기 부천시 OBS경인TV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낙연(왼쪽부터) 전 대표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 박용진 의원이 5일 경기 부천시 OBS경인TV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방송토론회에 앞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이 정치권을 강타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오르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보합세를 보였다. 특히 60대 이상 연령대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눈에 띄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이 4~6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34%를 기록해 전주보다 2%포인트 올랐다. 국민의힘은 지난주와 같은 31%를 나타냈다. 정의당 4%, 열린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3%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23%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제공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제공

특히 60대와 70대 이상에서 민주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눈에 띄게 올랐다. 그러나 국민의힘 지지율이 여전히 더 높은 편이다.

이번 조사에서 6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34%, 국민의힘 지지율 4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민주당 지지율 29%와 비교해 5%포인트 오른 결과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와 같았다.

70대 이상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올라갔다.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1%로 지난주(21%)에 비해 10%포인트나 뛰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40%를 기록해 전주(42%)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는 지난주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43%,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 51%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신뢰수준 95% 표준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전국지표조사(NBS)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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