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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기록 유네스코 등재 기여... 일본 나카오 교수 한국국제교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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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 기록 유네스코 등재 기여... 일본 나카오 교수 한국국제교류상

입력
2021.10.07 13:03
수정
2021.10.07 13:57
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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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오 히로시 일본 교토예술대 객원교수.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나카오 히로시 일본 교토예술대 객원교수. 한국국제교류재단 제공

나카오 히로시(85) 일본 교토예술대 객원교수가 제8회 한국국제교류재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8일 재단에 따르면 나카오 교수는 1979년부터 40년간 한일 교류사를 연구해 일본 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2017년에는 한일 공동으로 추진한 '조선통신사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이바지했다.

더불어 2006년 윤동주 시인의 하숙집터였던 교토예술대학 내 윤동주 시비 건립을 주도했고, 매년 윤 시인 추모 행사를 열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그의 저서로는 '조선통신사 이야기: 한일 문화 교류의 역사' 등이 있다.

2008년 제정된 이 상은 해외에서 한국을 바로 알리기 위해 노력한 인사나 단체에 주어진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제4회 공공외교주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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