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일 단국대병원장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감염증 치료와 예방, 확산방지, 공공의료 사업 참여 등 충남도민 보건향상의 공로로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받았다.
6일 단국대에 따르면 김 병원장은 전날 충남도청에서 열린 '제26회 충청남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충남인상을 받았다.
김 원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병원 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확진자 입원과 다른 지역에서의 확진자 전원으로 의료인력이 부족한 천안시 감염병 전담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지역확산 차단 및 선제적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지난해 이탈리아 교민이 우정공무원교육원에 입소해 있는 동안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과 천안시에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을 때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증설 운영하기도 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교직원이 사명감으로 업무를 처리해 준 덕분”이라며 “신종전염병이 발생하더라도 즉각 대응이 가능한 진료시스템을 갖춰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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