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60억 들여 160면 규모로 내후년 건립 목표
경북 영주시는 영주역세권 주차타워 건립사업이 국토교통부 2022년도 주차환경개선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23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영주역 터에 지하1층, 지상2층 160면 규모의 주차타워로 건립된다. 올해 코레일과 부지 사용 협의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영주역 이용객, 인근 시장 및 시민 주차난과 더불어 중앙선 복선화 개통, 영주역사 신축, 역세권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에 따른 추가 주차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부지매입비를 제외한 사업비 60억원의 50%를 국비로 확보했다.
영주시는 올해 83억원을 들여 영주동 거점주차장 157면 규모 주차타워를 건립하기도 했다. 가흥신도시에는 가흥신도시 주차타워와 어린이 테마공원 지하주차장 복합시설을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시민들의 주차 교통여건 개선과 지역 커뮤니티 형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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