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신·전입생 대상 1인당 30만원 지원
청송군은 올해 관내 중·고교에 입학하거나 전학온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 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키로 하고 19일까지 지원신청을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학교 입학일 현재 청송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고, 관내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및 전입생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다른 기관을 통해 구입비를 지원 받은 학생은 중복지원을 받을 수 없다.
학생 본인이나 보호자가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 구입영수증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군은 중복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해 1인당 30만 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A고교 김모(17) 학생은 "군청으로부터 교복구입비가 지원되면서 편리하게 맞춤형 교복을 구입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면서 "종전에는 학기초에는 부모님께 교복 구입비를 타내기 위해 눈치를 보던 시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19년부터 조례를 제정해 학생들에게 교복구입비를 지원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속에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보편적인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