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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광주, 3개 철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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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광주, 3개 철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21.10.0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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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광주, 위례~삼동, 판교~오포 구간

은수미(왼쪽) 성남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5일 철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은수미(왼쪽) 성남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이 5일 철도사업 상호협력 업무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성남시 제공

은수미 성남시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5일 성남시청에서 성남ㆍ광주간 철도사업인 수서~광주간 복선전철, 위례~삼동간 경전철, 판교~오포간 철도사업과 관련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는 성남ㆍ광주간 철도사업이 조기 추진 될 수 있도록 실무협의회 구성 및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공동 건의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수서~광주간 복선전철은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총 연장 19.4㎞의 일반철도로 14.4.㎞는 신설, 나머지 5㎞는 경강선을 공유하고 현재는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 수립 중에 있다. 성남시는 여수?도촌역 신설을 위해 노력 중이다.

위례~삼동간 경전철은 위례~신사선을 연장하는 광역철도로, 총 연장 10.4㎞로 성남시 구간 8.7㎞, 광주시 구간 1.7㎞이다. 지난 7월 5일 국토교통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돼 승인고시됐다.

판교~오포간 철도사업은 국지도57호선(서현로)의 극심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 작년 7월부터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이다. 용역에서 경제성이 확보되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시장들은 밝혔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광주시와 손잡고 성남의 사통팔달 교통체계 개선을 이뤄낼 수 있게 더욱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광주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국지도 57호선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성남시와 지속적으로 협력, 철도사업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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