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국내 여자 배우 SNS 팔로워 수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최고 수혜자로 등극했다.
지난 4일 정호연은 SNS 팔로워 수 약 1,287만 명을 넘기며 송혜교의 약 1,200만 명 기록을 제쳤다.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인 정호연은 기존 1위 이성경을 제쳤다. 5일 오전 7시 기준 팔로워 수는 약 1300만 명을 돌파했다.
정호연의 SNS 팔로워는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하듯 약 40만 명에서 2주 만에 1,200만 명 이상 증가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공개 전부터 압도적인 스케일과 스릴 넘치는 예고편을 통해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에서 새터민 새벽 역을 맡았다. 새벽은 가족을 위해 큰 돈을 필요로 하는 절박한 상황의 새터민으로, 소매치기 생활을 하며 거칠게 살아온 인물이다. 이정재 박해수 등의 베테랑 배우들 사이에서도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내며 국내외 큰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9일째 정상을 지켰다. 또 순위 집계가 확인되는 전세계 83개 국가 중에서 덴마크와 터키 단 2개 국가를 제외한 81개국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해외 인기에 힘입어 '오징어 게임' 주역들이 미국 인기 토크쇼인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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