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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대통령 만난 이인영... "한반도 평화 위한 좋은 친구 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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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대통령 만난 이인영... "한반도 평화 위한 좋은 친구 돼 달라"

입력
2021.10.04 20:57
수정
2021.10.04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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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통일부 제공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 통일부 제공

유럽 순방 중인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을 예방해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안부와 독일 통일 31주년에 대한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이 장관은 한반도 정세와 남북 관계 등에 대해 1시간 정도 대화를 이어 나갔다. 이 장관은 이 자리에서 남북 통신연결선 복원 소식도 전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반갑고 좋은 소식"이라며 앞으로의 남북관계 발전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이 장관은 또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에게 "앞으로도 계속 한반도 평화를 위한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늘 지지하고, 좋은 친구가 되어 주겠다"고 화답했다.

김민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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