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주역이 미국 인기 토크쇼인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 다만 아직까지 누가 출연하는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2일 미국 매체 '헤드라인 플래닛'은 '오징어 게임' 출연진이 현지시간 기준 오는 6일 NBC '지미 팰런쇼'에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이 현재 덴마크와 터키를 제외한 81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며 일부 출연진이 '지미 팰런쇼'의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하게 됐다. 다만 NBC와 넷플릭스 측 모두 출연진에 대해 함구했다.
'지미 팰런쇼'는 미국 최고의 인기 토크쇼 중 하나로 버락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도널드 트럼프부터 아리아나 그란데 레이디 가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 등이 참석한 바 있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가 출연했다.
이날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오늘 전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부문에서 9일째 정상을 지켰다. 또 순위 집계가 확인되는 전세계 83개 국가 중에서 덴마크와 터키 단 2개 국가를 제외한 8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 공동 최고 경영 책임자(CEO) 겸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서랜도스는 최근 미국에서 열린 '코드 컨퍼런스 2021'에 참석해 "넷플릭스가 현재까지 선보인 모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생존 게임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이정재 박해수 정호연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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