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우 SNS에 걱정 토로
이승연, 황혜영도 후유증 공유

코로나19 백신 후유증을 토로한 배우 한지우. 한지우 사회관계망서비스 캡처
배우 한지우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생리불순 등 후유증을 호소했다.
한지우는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화이자 1차 맞고 생리를 안 하네?"라고 글을 올렸다. 더불어 '35일째 무소식'이란 내용의 해시태그를 달았다. 그는 "2차 맞으면 갑자기 (생리를) 한다는 분들도 있고 내내 하혈하시는 분들도 있다는데 이대로 폐경은 아니겠죠?"라고 걱정했다.
한지우는 지난달 화이자 1차 접종을 했다. 그는 다른 후유증을 묻는 누리꾼의 질문에 "팔 통증 말고는 괜찮았다"며 "지인이 (백신) 2차를 맞으라고 그럼 터질 거라고 한다. 마지막 희망"이라고 답했다.
한지우처럼 일부 여성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생리주기 변동 등 이상 반응을 호소하자, 미국 국립보건원은 지난 달 상관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대구 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주사기에 분주(백신을 주사기에 나눠 옮김)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한지우와 함께 배우 이승연, 가수 출신 황혜영도 백신 접종 후유증을 털어놨다.
이승연은 같은 날 "근육통, 오한에 몸살 증세. 타이레놀 먹고 앓다가 자고 일어남"이라며 "눈 팅팅 붓고 몸도 띵띵. 아프면 다 소용없다는 진리를 깨우치며"라고 백신 2차 접종 후유증을 털어놨다.
황혜영은 지난달 30일 SNS에 "백신 1차 맞은 얼마 후부터 3일 전 2차 맞고 지금까지 컨디션이 예전 같지 않아 오늘 오전 간단히 검사해봤는데 피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떨어졌다"고 했다. "병원에선 백신 영향인 것 같다고 하면서 1주일 뒤 다시 검사하기로 했다. 조금 당황스럽다. 이상 증상으로 신고해야 하는 건가"라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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