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간판타자 이대호(39)가 KBO리그 역대 14번째로 2,000안타 고지를 밟았다.
이대호는 1일 부산 KT와 더블헤더 1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대기록을 완성했다. 이대호는 3-3으로 맞선 3회말 1사에서 KT 선발 고영표를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전날까지 1,999안타를 기록 중이던 이대호의 통산 2,000번째 안타로 양준혁 전준호 장성호 이병규 홍성흔 박용택 정성훈 이승엽 박한이 이진영 김태균 최형우 손아섭에 이어 14번째다. 아울러 이대호는 역대 7번째 13년 연속 100안타도 달성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