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3일 문경실내체육관서
인형극, 양성평등교육, 젠더스쿨 등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이 문경에서 열리는 '제8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서 양성평등 분위기 확산을 위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30일 경북여성정책개발원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다음달 1~3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경북 도내 100여곳 기관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다. 개발원은 인형극을 비롯해 권역별 찾아가는 양성평등교육, 보육?(예비)유치원교사 젠더스쿨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개발원은 행사기간 중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인형극 '앗싸(아이사랑)! 양성평등' 인형극을 공연한다. 관람객 대상으로 스티커를 부여하고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한다. 관람객은 스티커에 여자(남자)라서 듣기 싫은 말이나 성차별 경험사례 등을 적어 양성평등트리에 붙이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개발원은 취합한 자료를 토대로 성차별 등 현황을 분석해 양성평등문화를 확산하고 이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높일 방침이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장은 "도민 밀착 양성평등교육으로 체감도와 참여도를 높이는 데 매진할 것"이라며 "성평등 지수를 높여 경북에서 양성평등 가치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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