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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노벨상 꿈나무’ 육성 올해로 10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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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노벨상 꿈나무’ 육성 올해로 10년째

입력
2021.09.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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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한화그룹이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과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주최하는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1’ 시상식이 지난 8월 27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본선 진출팀들 간 열띤 경쟁 속에서 대상의 영예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백건우, 조재인 학생(지도교사 김희순)에게 돌아갔다. 두 학생은 ‘자동차 변속기의 작동원리와 태엽 스프링을 적용한 친환경 동력 리어카 제작’을 고안하였다. 간단한 매커니즘이 적용되고 비용이 저렴한 친환경 동력 아이디어로 폐지를 줍는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쉽게 리어카를 끄는 방법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한화솔루션 이구영 사장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새로운 도전과 학문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가진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구를 살리며 인류의 삶과 행복에 기여하는 과학영재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상팀에 4,000만원, 금상 2팀에 각각 2,000만원, 은상 2개팀에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총 상금은 약 1억 7,000만원으로 국내 최고 수준이다.

대상 금상 은상을 수상한 5개 팀 10명에게는 스위스, 독일 등 우수 해외대학 및 기관을 방문할 수 있는 해외탐방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또한,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 모두는 한화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게 된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한화그룹이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김승연 회장은 첫 대회에 앞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를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지향하는 국내 최고, 최대 규모의 경진대회로 육성하겠다”고 밝히며 과학문화 저변 확대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10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에는 총 279개 팀, 558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했다. 지금까지 누적 참가자 수는 1만 3,0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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