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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 자체 최고 기록→수목극 1위 차지

입력
2021.09.3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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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와 감자탕'이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KBS2 제공

'달리와 감자탕'이 수목극 1위를 차지했다. KBS2 제공

‘달리와 감자탕’ 김민재가 위기의 청송미술관을 떠맡겠다고 선언하며 시청률 상승을 이끌어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2 새 수목드라마 ‘달리와 감자탕’에서는 진무학(김민재)이 김달리(박규영)를 보호하기 위해 청송미술관의 관장이라고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무학과 달리가 본격적으로 채권자와 채무자로 엮인 ‘달리와 감자탕’ 3회는 시청률 5.1%(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작성했다. ‘달리와 감자탕’ 만의 달달하고 아기자기한 재미가 통했다.

앞서 무학과 달리는 네덜란드에서 꿈같은 하루를 보냈다. 허나 달리는 아버지이자 청송미술관 김낙천(장광) 관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접하고 귀국했고, 무학은 사라진 달리를 도둑으로 오해했다. 이후 무학은 투자금 20억을 회수하고자 향한 청송미술관에서 달리와 재회를 했다.

무학은 네덜란드에서 헤어진 이후의 일들을 걱정하는 달리에 쏘아 댔다. 달리는 첫 만남과 180도 다른 무학의 모습에 당황할 법도 했지만, “티켓팅은 하고 가라”며 무학 일행의 미술관 입장료를 체크해 모두를 벙찌게 했다.

달리는 밀려드는 거래처 측 전화에 “착오 때문에 생긴 해프닝”이라고 수차례 변명해야 했다. 이를 안 무학은 미안한 마음에 달리를 찾아갔고, 넘어지려는 그녀를 잡아주다 같이 몸이 포개지는 야릇한 상황을 연출하며 설렘을 유발했다. 이어 무학은 달리에게 “내 돈 떼먹고 야반도주할까 봐 감시하러 왔다”며 마음과 다른 말을 내뱉으면서도 동행했다. 특히 무학은 우연히 마주친 세기 그룹 후계자 장태진(권율)을 피하려는 달리를 돕고, 얼떨결에 그녀의 명품 구두 값을 결제해 주며 수호천사를 자처했다.

그런가 하면, 달리와 태진이 과거 결혼식을 일주일 앞두고 헤어진 관계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자아냈다. 달리는 비를 맞으며 태진에게 매달렸고, 태진은 달리에게 뭔가를 말한 뒤 차갑게 돌아서 시선을 끌었다.

특히 무학은 거래처 사람들로 인해 미술관이 아비규환이 되고, 달리가 멱살을 잡히며 봉변을 당하자 “나 여기 미술관 새 관장인데”라고 선언하며 “싹 다 결재해 주면 될 거 아냐?”라고 달리를 보호하고 나섰고,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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