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학문적 성취 및 대학 행정가로서의 혁신과 탁월한 리더십 인정받아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이 미국 미네소타대학교(University of Minnesota)와 미네소타대학교 동문회(University of Minnesota Alumni Association)가 공동 주최한 ‘2021 국제리더십 어워드(2021 Distinguished Leadership Award for Internationals)’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네소타대학의 ‘Global Programs & Strategy Alliance 위원회’와 미네소타대학 동문회는 정진택 총장의 학자로서 우수한 학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대학 행정가로서 대학을 혁신하고 발전시킨 공로와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하여 수상자로 최종 결정했다.
시상식은 한국시간 9월 24일(금) 오전 9시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치러졌다. 비대면 온라인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참석한 정진택 총장은 “미네소타대학에서 경험한 우수한 연구 및 학문적 협력환경 그리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는 오늘의 내가 있게 한 밑거름이 되었다. 이러한 값진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층 성숙한 리더십을 기를 수 있었으며 고려대 교원으로 부임한 이후 고려대 공과대학장을 거쳐 현재 고려대 총장에까지 이를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진택 총장 외에도 Arif Husain 세계식량계획(WFP)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이사가 함께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세계 기아 문제 해결과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 등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세계식량계획(WFP)은 2020년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진택 총장은 2019년 3월 고려대학교 제20대 총장으로 임기를 시작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사람 중심의 고려대학교’ 기조 아래 ‘창의고대’, ‘사람고대’, ‘화합고대’를 이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를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역할을 위해 SDGs, ESG 등을 교육·연구·행정에 접목하며 선도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편, 정진택 총장은 1992년 미네소타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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