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아끼는 부부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든다. 많은 연예인들은 SNS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남편, 아내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하며 팬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물들였다. 스타들이 받았던 통 큰 선물, 그리고 마음 따뜻해지는 선물들에 대해 알아봤다.
방송인 박슬기와 그의 남편 공문성은 과거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 당시 두 사람은 서로를 '내 사랑'이라는 애정 넘치는 호칭으로 불러 시선을 모았다. 박슬기는 SNS를 통해 공문성과의 달콤한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에 C사의 명품 가방 사진을 올렸다. 해당 가방은 공문성이 준비한 박슬기의 생일 선물이었다. 박슬기는 "열흘 전부터 어렵게 산 거래요. 그렇게 고생을 하셨다니 더 눈물이 났어요. 마음을 담은 편지면 충분하다 했기에 기대를 하나도 안 해서 마음이 웅장해지는 거 있죠. 고맙습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다.
다음 날인 20일에는 자동차 사진이 게재됐다. 박슬기는 "저희 신랑이 하루 앞선 제 생일에 서프라이즈를 공들여 해준 건 사실인데 저도 만만치 않게 준비하고 있었습니다"라고 했다. 그가 남편을 위해 준비한 선물은 프랑스 P사의 자동차였다.
배우 이병헌과 이민정은 2013년 결혼했다.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는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장난기 넘치는 부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중이다. 이민정은 종종 이병헌의 SNS에 재치 있는 댓글을 달았으며, 이병헌은 이민정의 계정을 태그하며 "님 댓글 자제 요망"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병헌은 이민정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우리 엄마 많이 사랑해 주세요" "'크리스마스 선물'의 이민정 배우님을 응원합니다"라는 아들의 메시지와 함께 커피차를 보냈다. 이민정은 자신의 SNS에 커피차 인증샷과 함께 "아들이 직접 쓴 문구로 커피차를… 감사합니다. 글씨도 너무 잘 썼네!"라는 글을 올렸다. "감동"이라는 해시태그로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배우 송재희와 지소연은 2017년 결혼했다. 송재희는 지소연과 부부의 연을 맺기 전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만난지 두 달 만에 결혼을 결심했다. 이 여자라면 행복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왔다"고 이야기해 화제를 모았다.
송재희는 생일을 맞은 지소연에게 자동차를 선물했다. 그는 지난 6월 자신의 SNS에 미국 J사의 자동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 또한 "결혼하고 어느 순간 보니 텅 비어있던 리스트들 옆 빈칸이 체크 표시로 꽉 채워지고 있는 거예요"라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제는 제가 아내에게 용기를 주고 싶어요. 아내의 꿈을 이루게 해주고 싶어요"라고 밝힌 그는 "먼저 항상 도전하는 여보한테 어울리는 자동차부터"라고 덧붙였다.
송재희는 지소연과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프라이즈 이벤트 현장을 공개했다. 자동차를 선물 받은 지소연은 "실감 나지 않는다. 대박이다"라며 행복해했다. 송재희는 "아내가 좋아해서 나도 행복하다"며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여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방송인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함께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통해서도 웃음을 선사하는 중이다. 두 사람은 최근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해 주목받았다.
문재완은 이지혜를 위한 출산 선물로 명품을 구입했다.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에서 H사의 명품 가방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요즘엔 인터넷으로 구입할 수 있더라. 내가 인터넷으로 구매한 것 중에 가장 금액이 크다"고 말했다. 이지혜는 팬들에게 자신이 받은 가방을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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