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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마래2터널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교통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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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마래2터널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교통 통제

입력
2021.09.27 15:56
수정
2021.09.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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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는 마래2터널을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교통 통제한다.

여수시는 마래2터널을 2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교통 통제한다.


전남 여수시는 마래2터널 내부 낙석 위험석 제거와 보수를 위해 29일 오전 9시부터 다음달 8일 오후 6시까지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통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올 상반기 실시했던 마래2터널 특별점검 결과에 따라 터널 내부 낙석 위험석 제거 등 일부 훼손된 구간 보수를 위해 교통 통제를 실시한다.

통제기간 만성리 방면 이용자들은 여수엑스포역∼덕충IC∼만흥IC∼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회관∼만성리 해수욕장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하지만 만성리 검은모래해수욕장과 등록문화제인 마래2터널을 찾아오는 탐방객 등 지역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대체공휴일인 10월 2~4일은 일시적으로 통행을 허용한다.

등록문화제 제116호인 마래2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건설됐으며 2016년 터널 안에서 낙석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문화재청 기술지도 의견에 따라 매년 특별점검을 통해 낙석 위험석 제거 및 시설 보수공사를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통행금지는 터널 이용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조금 불편하시더라도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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