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희 ㈜소노인터내셔널 회장이 27일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대명소노그룹을 이끌며 다양한 관광레저시설을 개발하고 끊임없이 업무를 혁신해 대한민국 레저문화산업의 대중화에 기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제48회 관광의 날을 맞아 서울 관훈동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박 회장을 비롯해 관광 진흥 유공자 23명에게 정부 포상을 전달했다.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김영문 메이필드호텔 사장은 전문경영인으로서 ‘주요 20개국(G20) 비즈니스 포럼’ ‘지식경제 포럼’ 등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관광벤처기업과 협업해 로봇·인공지능을 도입하는 등 경영 혁신에 이바지한 점을 평가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상영 속리관광개발 대표는 충청북도관광협회장을 지내며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등 지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석탑산업훈장을 받은 정인락 울산광역시관광협회 고문은 홍콩관광청과 세미나 등을 추진해 지역의 국제 교류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황희 문체부 장관은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관광업계가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많은 관광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셨다”며 “정부도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선도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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