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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청문회' 38kg 감량한 이하얀 "과거 128kg, 조울증·무기력증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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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청문회' 38kg 감량한 이하얀 "과거 128kg, 조울증·무기력증 찾아왔다"

입력
2021.09.2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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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얀이 MBN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이하얀이 MBN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에서 과거를 회상했다. 방송 캡처

배우 이하얀이 한때 128kg이었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MBN '대한민국 1% 건강청문회'에서는 이하얀이 몸무게가 크게 늘어났던 지난날을 떠올렸다.

이하얀은 "38kg을 감량한 후 건강 전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심진화는 이하얀에게 "S라인 몸매로 유명하지 않았느냐. 그런데 100kg이 넘었던 적이 있다던데"라고 말했다. 이에 이하얀은 육상 선수로 활동하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3단 멀리뛰기를 하던 중 부상을 당했다. 육상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후 이하얀은 무용을 시작해 약 12년 동안 했다. 많은 연습량, 타고난 체질 덕에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는 "하루에 8끼까지 먹었던 적도 있다. 키가 175.5cm인데 50~55kg을 유지했다. 평생 살이 안 찔 줄 알았다"고 했다. 그러나 여러 위기에 맞닥뜨리면서 몸무게가 크게 늘어났다. 이하얀은 "슬럼프가 찾아오고 사기까지 당했다. 조울증, 무기력증이 찾아오고 128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체중이 갑자기 증가하면서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다. 이하얀은 "폐가 닫혀있는 것처럼 숨이 막혔다. 무릎, 관절 통증도 있었다.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까지 생겼다. 독소 때문에 염증도 많았다. 햇빛만 보면 어지러워서 토했다. 지하방에 누워서 잘 때 평화를 느꼈다. 딸이 등교한 후에는 시체처럼 누워 있었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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