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김부겸 총리 "코로나 부스터샷 곧 시작… 고령층 등 고위험군부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김부겸 총리 "코로나 부스터샷 곧 시작… 고령층 등 고위험군부터"

입력
2021.09.26 15:10
수정
2021.09.26 15:56
0 0

"이번 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안경을 고쳐 쓰고 있다. 뉴스1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을 곧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김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주재하면서 “백신 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신부까지 확대하고,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을 곧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이 김 총리는 “정부는 10월 초부터 1·2차 접종 간격을 단축해, 예방접종 완료율을 더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4분기 접종 계획은 이날 중대본 논의를 거친 뒤 27일 질병안전청이 발표할 예정이다.

김 총리는 최근 2주 간 신규 확진자 85.5%가 예방 접종을 마치지 못한 이들이라면서 “백신 공급은 충분한 상황이다. 정부를 믿고 국민들께서 한 분이라도 더 접종에 참여해 주신다면,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좀 더 빨리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다시 커진 데 대해 김 총리는 “추석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매섭다. 어느 정도 예견은 하고 있었지만, 그 증가 폭과 속도로 볼 때 매우 엄중한 상황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방역 상황이 단계적 일상 회복의 출발점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한 주 동안은 만남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을 방문했거나 여행을 다녀오신 분은, 일터나 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달라”고도 당부했다.

신은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