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의 첫 온라인 요리 프로그램인 '남도요리교실'을 축제 개막일인 10월 15일부터 유튜브로 송출한다고 26일 밝혔다. 남도요리교실은 '남도의 맛! 세계를 잇다!'라는 축제 주제에 맞춰 세계인의 입맛을 이끌 남도 요리 비법과 음식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김영록 전남지사와 전남도 홍보대사인 배우 김수미가 영광 출신 최윤자 남도음식명인에게 굴비찜과 조기탕의 요리비법을 배우는 모습을 담았다. 이를 통해 굴비와 조기 요리법, 참조기와 부세 구별법, 남도음식이 맛있는 이유 등을 소개한다. 이 영상은 유튜브 남도음식문화큰잔치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27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며 "영상을 통해 남도음식의 맛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축제를 국제행사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10월 15일부터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펼쳐질 제27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는 여수 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남지역 시·군 대표 음식과 명인 요리 비법, 화려한 색감의 남도음식 전시, 남도장터와 연계한 방송 판매 등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방역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지키면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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